“Maison Kitsune”는 고급스런 색감과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패션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패션을 통해서 꾸준히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음악적인 협업을 시도해왔다. 특히 이들이 200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발매해온 컴필레이션 앨범은 탁월한 선곡으로 인해 패션, 음악 업계에서 이미 유명한 협업이다. 더욱이 Two Door Cinema Club과 Digitalism과 같은 뮤지션들은 메종 키츠네의 발굴을 통해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메종 키츠네가 직접 운영하는 스트리밍 채널 “Kitsune Hot Stream” 역시 매주 새로운 음악을 추천하는 음악적 협업 중 하나다. XXX의 “Yves”는 Kitsune Hot Stream의 역대 100번째 음악으로 소개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Kitsune Hot Stream에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이 소개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특히 XXX는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않은 신인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XXX의 우리말 가사 음악이 언어 장벽을 넘어 음악적 완성도 만으로 이들을 설득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자료제공: BANA